조지 밀러, 카체이싱과 매드 맥스 시리즈의 창조자

 

 

《매드 맥스》 시리즈의 창조자인 조지 밀러 (George Miller) 감독은 호주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혁신적인 액션 연출과 독특한 미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매드 맥스》 시리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개척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 연출로 폭넓은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부터 조지 밀러 감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지 밀러 (George Miller)

 

 

 

조지 밀러의 초기 생애

 

• 출생: 1945년 3월 3일, 호주 퀸즐랜드
• 본명: 본래 성은 ‘밀리오티스’였지만, 아버지가 성을 밀러로 바꿨습니다.
• 배경: 그의 부모는 그리스 이민자 출신이었으며, 조지 밀러는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소규모 농장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였습니다. 조지 밀러는 가난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의사가 되었습니다.
• 학력: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후 정형외과 전공의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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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의 경력

매드 맥스의 탄생

그는 의대를 다니던 중 1971년에 멜버른 대학에서 진행한 영화 특강을 들었고, 이때 훗날 《매드 맥스》를 함께 만든 ‘바이런 케네디‘를 만나서 그와 함께 첫 단편영화를 찍었습니다.

 

그는 전공의로 일하면서 ’바이런 케네디‘와 함께 시나리오를 썼는데 그것이 바로 《매드 맥스》입니다.

 

'바이런 케네디'와의 만남

바이런은 밀러를 만날 당시 영화를 전공한 아마추어 제작자였으며, 두 사람이 함께 초저예산의 장벽을 극복하고 《매드 맥스》라는 첫 장편영화를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이런은 안타깝게도 《매드 맥스 3》를 준비하던 중에 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밀러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매드 맥스 3》를 가까스로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팬들은 다음 시리즈가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무려 30년 동안 그는 매드 맥스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밀러는 바이런에게 《매드 맥스 3》를 헌정했습니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성공

1979년 데뷔작 《매드 맥스》로 큰 성공을 거둔 조지 밀러는 이후 《매드 맥스 2: 로드 워리어》, 《매드 맥스 3》,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로 이어지는 시리즈를 연출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독특한 세계관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조지 밀러를 세계적인 감독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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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인정과 수상

조지 밀러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매드 맥스》 시리즈와 《해피 피트》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1988년과 1999년에는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거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아카데미 명예상과 BAFTA 영화상 명예상을 수상하며 그의 탁월한 연출력과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 제작

가장 최근에는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를 연출했습니다. 이 영화는 《매드 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을 다룹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퓨리오사 역을 맡아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024년 5월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제7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창덕궁에 방문한 조지 밀러 감독 (출처: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한국 방문: 2024년 4월 14-15일 새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밀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봉준호’ 감독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다는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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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의 주요 스타일

초현실적인 액션 시퀀스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 볼 수 있듯이 액션 시퀀스를 뛰어난 실감과 긴장감으로 구현합니다. 그의 작품에는 폭발, 차량 추격, 격렬한 전투 장면 등이 자주 등장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세계관

밀러의 작품 세계는 대부분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파괴된 세계에서 인간의 본성과 생존, 희망에 대한 복잡한 이야기를 다루며, 이를 통해 현실과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독특한 캐릭터 창조

그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맥스, 퓨리오사, 임모르탄 조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실적인 액션

그의 영화에 등장하는 액션 장면은 강렬하고 생생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그는 첨단기술보다는 직접 카메라를 잡고 촬영하는 방식을 선호하며, 실제 스턴트와 실제 카체이싱, 폭발 장면을 많이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카체이싱 시퀀스

많은 관객들과 평론가들은 그의 카체이싱 시퀀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의 영화들은 시각적으로 매우 화려하고 전투 장면들은 극적이며 흥미진진합니다. 또한, 자동차를 사용하여 캐릭터와 스토리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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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와 포스트아포칼립스의 진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정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기존 인류 문명의 붕괴 이후의 세계를 다루는 장르입니다. 그리스어 “아포칼립시스“에서 유래한 이 용어는 과학 소설 장르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매드 맥스》 시리즈는 전형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보여줍니다. 이 시리즈는 문명 붕괴 이후의 황폐한 세계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세계관과 설정의 다양화: 《매드 맥스》 시리즈는 다양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제시했습니다. 각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세계관과 설정이 소개되었는데, 이는 이후의 영화들이 다양한 시나리오와 배경을 탐구할 수 있는 교과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진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액션과 시각 효과의 혁신: 《매드 맥스》 시리즈는 액션과 시각 효과의 혁신적인 사용으로 유명합니다. 카체이싱과 액션 장면들은 상당한 시각적 충격과 긴장감을 제공하며, 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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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의 주요 작품들

 

< 매드 맥스 시리즈 >

 

 

매드 맥스

몇년 후의 미래. LA 경찰서의 강력계 순찰대원으로 근무하는 맥스 로카탄스키(Max : 멜 깁슨 분)는 폭주하는 순찰업무로 부인 제시(Jessie : 조안느 사무엘 분)와 갓난 애기에게 함께 지낼 시간을 주지 못해 항상 미안함에 젖어 있게 된다. 맥스는 동료 형사들과 거리의 범법자를 추방하고 체포하는 사이에 어느덧 경륜이 붙어 강력계 업무까지 맡게 된다. 한편 토우카터(Toecutter : 휴 키스-바이른 분)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건달로 생활하며 갖가지 원성을 사고 있으나 신출귀몰한 행동으로 숨어들어 미결로 남아있다. 맥스는 어느날 토우카터 일행들의 뒤를 쫓다가 친한 동료인 구스(Jim Goose : 스티브 비슬리 분)를 잃어 비탄에 젖은 채 피피 과장(Fifi Macaffee : 로저 워드 분)을 찾아가 사표를 던진다. 피피 과장은 강력계 형사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라 달래어 특별 휴가를 허락한다. 오래간만에 휴가를 얻은 맥스는 사랑하는 부인과 애기를 데리고 자동차 여행길에 올라 그간 못다한 사랑을 듬뿍 나눈다. 어느 해변가 숲에 머물다 혼자 해변에 나갔던 부인 제시가 범법자들에 쫓겨오자 기지를 발휘하여 어느 한적한 농장으로 찾아간다. 아무 걱정도 모른 채 농장에서 행복하게 지내던 세 식구는 제각기 시골 풍경에 도취되어 있던 차에 도우카터 일행이 농장을 습격하였다가 농장 할머니의 강한 반항에 못이겨 도망치면서 제시의 애기를 오토바이로 치어서 중상을 입히게 된다. 혼자 놀다 돌아와 현장을 목격한 맥스는 미칠 듯이 뛰어 병원에 입원시킨 뒤 단독으로 일행 체포에 나선다. 고성능 출력의 특별 순찰차량을 몰고 폭주하는 오토바이족의 뒤를 쫓으며 스스로 죄값에 따른 무덤을 파게 하고 정면 대결을 피한 채 범법자를 체포한다. 범법자의 충격에 자신까지 부상을 당한 몸으로 끝까지 범인을 추격하여 체포하고 맥스 경찰은 허탈감과 사명감의 교차 속에서 현기증을 일으키며 본연의 임무로 되돌아 간다.

평점

8.1 (1980.07.26 개봉)

감독

조지 밀러

출연

멜 깁슨, 조앤 새뮤얼, 휴 키스 바이른, 스티브 비슬리, 팀 번스, 로저 워드, 데이빗 브랙스, 하워드 에이넌, 맥스 페어차일드, 실라 플로랜스, 닉 거자나, 빈센트 길, 존 레이, 데이빗 카메론, 레그 에반스, 조나단 하디, 닉 래더리스, 룰루 핀커스, 닐 탐슨, 길 터커, 존 아놀드, 탐 브로드브릿지, 피터 쿨팬, 피터 포드, 클라이브 헌, 텔포드 잭슨, 크리스틴 캐먼

 

매드 맥스 (Mad Max, 1979):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입니다. 주인공 맥스 역할로 ‘멜 깁슨’이 출연하며, 범죄와 폭력으로 무너진 세상에서의 복수와 생존을 다룹니다.

 

 

 

매드 맥스 2: 로드 워리어

모든 것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맥스(Max : 멜 깁슨)는 자이로콥터(헬리콥터와 비슷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남자(The Gyro Captain : 브루스 스펜스 분)를 만난다. 그는 석유가 많은 곳을 알고 있다며 살려달라고 하고, 두 사람은 사막 한 가운데에 약탈자들에게 둘러싸여 꼼짝 못하고 갇혀있는 사람들의 요새(?)가 있는 곳까지 간다. 그 사람들에게는 연료(석유)가 많이 있고, 약탈자들은 그걸 노리며 주위를 맴도는 것이다. 사람들이 그 곳을 빠져나가려고 시도할 때마다 잔혹한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다 죽게 된 네이던을 맥스가 구해주고, 그는 맥스에게 연료를 줄테니 자길 요새 안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요새에 들어간 이방인 맥스를, 그 곳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면서 거리를 두는데, 맥스가 구해준 사람이 죽고나자, 연료도 구하지 못하게 된다. 하는 수 없이 맥스는 밖에 버려진 유조차를 안으로 가져오는 대가로 연료를 받기로 한다. 결국 약탈자들과 접전을 벌이면서도 유조차를 끌고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맥스가 자기갈 길을 다시 가려고 하자, 야생 소년(The Feral Kid : 에밀 마인티 분)이 따라나선다. 소년은 말도 할 줄 모르는 늑대 소년 같은 아이다. 아이를 떼어놓고 요새를 떠난 맥스는 심하게 부상을 입게 되고, 맥스의 개, '독'도 죽는다. 그러나, 자이로콥터 조종사가 맥스를 구해서 다시 요새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파파갈로(Pappagallo : 마이클 프레스톤 분)를 비록한 요새의 사람들은 연료를 모두 싣고 그 곳을 떠나 해안으로 가려고 계획을 세우고, 부상이 심한 맥스가 유조차를 운전하겠다고 자원한다. 그들은 유조차를 먼저내 보내고, 약탈자들이 유조차를 뒤쫓는 사이에 다른 방향으로 달아나서 먼 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다. 맥스의 차에는 여전사(Warrior Woman : 버지니아 헤이 분)와 남자가 타서 방어를 해주고 맥스가 운전을 하는데, 꼬마가 몰래 숨어 타고 있었다. 난투가 벌어지면서 여전사와 남자는 약탈자의 손에 죽고, 맥스는 꼬마의 도움을 받는다. 마침내 유조차가 전복되고,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연료가 아닌 모래였다. 그후, 자이로콥터의 조종사는 무리의 지도자가 되고, 그날 이후 다시는 맥스를 볼 수가 없었다.

평점

8.6 (1981.01.01 개봉)

감독

조지 밀러

출연

멜 깁슨, 브루스 스펜스, 마이클 프레스턴, 맥스 핍스, 버논 웰스, 키엘 닐슨, 에밀 민티, 버지니아 헤이, 윌리엄 자파, 아키 와이틀리, 스티브 J. 스피어스, 시드 헤일런, 모이라 클라우스, 데이빗 다우너, 데이빗 슬링스비, 지미 브라운, 가이 노리스, 해롤드 베이전트, 타일러 코핀, 맥스 페어차일드

 

매드 맥스 2: 로드 워리어 (Mad Max 2: The Road Warrior, 1981):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더욱 파괴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번 작품은 액션과 카체이싱 장면이 더욱 화려하고 격렬하게 그려졌습니다.

 

 

 

매드 맥스 3

때는 먼 훗날, 지구는 전쟁으로 모든 나라의 사람들과 시설물들이 죽고, 파괴되어 버렸다.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원시적인 상태의 지구로 돌아가버린 것이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 그들은 여기저기 지구를 정처없이 떠돌며 난민 생활을 해나가고 있었으며 주인공 매드 맥스(Mad Max : 멜 깁슨 분)도 폐허화된 지구를 여기저기 떠돌며 방황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맥스는 전편에서 만났던 헬기 조종사(Jedediah : 브루스 스펜스 분)에 의해 자신의 마차와 모든 짐들을 탈취당한다. 그를 쫓아 여행을 가던 중 어떤 문명국을 발견한다. 절망과 음울함만이 감도는 지구촌에서 보기드문 문명 도시를 발견한 것이다. '바타 타운(Barter Town)'이라 불리우는 이 도시에 도착한 맥스는 조종사를 요구하여 소동을 일으킨다. 이 도시를 지배하는 앤티 엔티티(Aunty Entity : 티나 터너 분)라는 여왕은 그의 실력을 알아보고 그에게 자신의 조건을 들어주면 그의 짐을 찾아준다고 제안한다. 그것은 이 도시의 지하에 있는 블라스터(The Blaster : 폴 라슨 분)라는 거인을 죽이라는 것이다. 이 도시의 에너지원은 지하에서 키우는 돼지의 오물에서 생성되는 메탄 가스이다. 이 발전기를 설계한 매스터(The Master : 안젤로 로시토 분)는 조그마한 난쟁이로 이 도시에서 없으면 안되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여왕과 비슷한 지위를 얻고 있다. 여왕은 보잘 것 없는 이 난쟁이에게 모욕을 당하지만 그에게 손을 댈 수 없는 것은 바로 그에겐 블라스터라는 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거인 때문이었던 것이다. 맥스는 이 거인이 높은 음파에 약함을 알고 피리를 준비하여 그와 결투를 벌인다. 이곳의 결투란 여왕 엔티 엔티티가 만든 법칙으로서 '선도돔(Thunderdome)'이라 불리는 거대한 둥근 구형의 우리 속에서 꼭대기에다 맨 고무줄을 몸에 묶어 그 반동으로 뛰어오르면서 우리에 걸려있는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꺼내어 싸우는데, 아무런 규칙이 없으면 단지 상대가 죽을 때까지 싸워야하는 것이다. 곧 맥스와 블러스터의 무시무시한 싸움이 시작되고 처음이라 고무줄의 반동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는 맥스는 거인에게 처절하게 린치를 당한다. 그러다 바닥에 떨어졌던 피리를 불어 거인이 힘을 쓰지못하게 한 뒤, 마침내 역습을 가해 그를 땅에 눕힌다. 하지만 맥스가 차마 그를 죽이지 못하자, 여왕은 블러스터를 죽이게 하고 규칙을 위반한 맥스를 말에 묶어 끝없이 펼쳐진 죽음의 사막으로 추방당한다. 맥스는 결국 사막 한가운데에서 쓰러러지고 이후 그를 발견한 것은 사막의 한쪽 오하시스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 부족의 한사람인 사반나(Savannah Nix : 헬렌 버데이 분)라는 여자였다. 이들은 핵폭탄의 먼 과거에서 워커 힐이라는 기장이 운전하는 비행기를 타고 파괴되어가는 문명을 도시를 버리고 이곳에 오게 된 것인데, 시간이 흐른 후 문명이 그리워진 워커 힐은 어른들과 함께 지식을 가지러 떠난 이후, 이들은 워커 힐이 전설처럼 남긴 말을 믿으며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바로 맥스로 알고 있는 어린 아이들은 모래에 뭍혀있는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내일의 땅'으로 갈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맥스는 그런 것이 없으며 사막 저쪽편에는 바타 타운이라는 무서운 도시가 있으니 이곳이 가장 살기 좋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이것을 굳게 믿고 있는 사반나와 몇몇은 끝내 사막으로 떠나자, 맥스는 몇몇 부족 아이들을 데리고 이들을 찾아 떠난다. 이들은 곧 위험에 빠진 사반나 일행을 구하고 눈 앞에 있는 바타 타운에서 그 난쟁이를 데려와 그의 지식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려한다. 지하로 들어간 맥스 일행은 곧 난쟁이를 빼내 레일 위를 달리는 트럭을 타고 불타는 바타 타운을 탈출한다. 지하가 파괴되어 난쟁이가 꼭 필요하게 된 여왕은 부하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쫓아와 또다시 달리는 차 위에서 싸움에 벌어진다. 맥스 일행은 간신히 이들을 따돌리지만 여왕과 부하들은 계속 따라온다. 때마침 그곳에서 기장과 그의 아들(Jedediah Jr. : 아담 커크본 분)을 발견한 맥스는 기장의 비행기는 모두 탑승하는데, 무게 때문에 떠오르지 않자, 맥스는 홀로 내린 뒤, 자동차를 타고 점차 다가오는 여왕의 자동차로 돌진하여 비행기가 뜰 수 있도록 한다. 결국 맥스가 뛰어내린 자동차는 충돌을 일으키고 이 틈에 비행기는 무사히 날아오른다. 여왕은 쓰러진 맥스를 바라보며 이제 서로 같은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며 돌아간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문명을 이룬 후 자신들을 발견했던 한 영웅에 관한 전설의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들려주는 사반나의 목소리가 흐른다. 그 영웅을 비롯해서 지금도 사막을 헤메고 있을 모든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평점

6.4 (1985.09.18 개봉)

감독

조지 밀러, 조지 오길바이

출연

멜 깁슨, 티나 터너, 브루스 스펜스, 애덤 칵번, 프랭크 트링, 안젤로 로지또, 폴 라슨, 앵그리 앤더슨, 로버트 그러브, 조지 스파텔스, 에드윈 호지먼, 밥 호니, 앤드류 오, 톰 제닝스, 저스틴 클라크, 헬렌 부데이, 로드 쥐아니크, 마크 스페인

 

매드 맥스 3 (Mad Max Beyond Thunderdome, 1985):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주인공 맥스가 사막의 왕국에서 생존을 건 싸움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더욱 발전된 세계관과 액션 장면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세상이 멸망하면서 누가 미친 건지 알 수 없어졌다. 나인지 이 세상인지..”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 끝내주는 날, 끝내주는 액션이 폭렬한다!

평점

8.7 (2015.05.14 개봉)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톰 하디, 니콜라스 홀트, 샤를리즈 테론, 휴 키스 바이른,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 휘틀리, 라일리 키오,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조쉬 헬먼, 네이단 존스, 리처드 카터, 앵거스 샘슨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2015): 시리즈의 30년만의 부활작품으로, 극적인 액션과 시각적 효과로 유명합니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단"은 폐허 속 서커스 공연 장면을 연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의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와 스턴트 장면은 영화의 액션과 스펙터클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이 작품은 맥스와 여성 전사 ‘퓨리오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현대적인 시각과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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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 피트 시리즈 >

 

해피 피트

올 크리스마스, 음치 펭귄의 킹카 되기 프로젝트남극 대륙의 황제펭귄 왕국.이 왕국에서는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하트송’으로 구애를 하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펭귄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춤에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노래만은 세계 최악인 음치펭귄 멈블(엘리야 우드). 멈블의 엄마 노마 진(니콜 키드먼)은 아들의 탭 댄스가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아빠 멤피스(휴 잭맨)는 멈블이 펭귄답지 못하다고 여긴다. 당사자인 멈블은 왕국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여자친구 글로리아(브리트니 머피)를 좋아하지만 노래를 못해 구애할 수 없는 자신이 서글프다. 가슴으로 부를 노래가 없다면 당신의 발을 춤추게 하라어느 날 멈블의 너무나 튀는 탭 댄스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왕국의 고집 센 연장자 노아(휴고 위빙)는 멈블의 댄스가 펭귄 왕국의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멈블을 추방한다. 정처 없이 남극을 헤매던 멈블은 우연히 아델리 펭귄 종족인 라몬(로빈 윌리암스)과 그의 일당을 만난다. 멈블의 현란한 발 동작에 매료된 라몬 일당은 멈블을 자신의 집단으로 초대하고, 자갈 한 덩이만 받으면 어떤 인생 문제도 시원스럽게 대답해주는 아델리 펭귄 왕국의 영적 지도자 러브레이스(역시 로빈 윌리암스)의 조언을 듣는데…이제 그들은 광활한 얼음대륙을 넘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특별한 여행을 시작한다!

평점

8.4 (2006.12.20 개봉)

감독

워렌 콜맨, 주디 모리스, 조지 밀러

출연

일라이저 우드, 로빈 윌리엄스, 브리트니 머피, 휴 잭맨, 니콜 키드먼, 휴고 위빙, 카를로스 엘라즈라퀴, 롬바르도 보야르, 제프리 가르시아, 조니 A. 산체즈, 엘리자베스 데일리, 마그다 즈밴스키, 미리암 마고리스, 팻 조, 알리사 셰퍼, 세사르 플로레스, 안소니 라파글리아, 대니 만, 마크 클라스토린, 마이클 코나치아, 스티브 어윈, 니콜라스 맥케이, 티리엘 모라, 리처드 카터, 리 페리, 알란 쉬어먼, 래리 모스, 피터 캐롤, 지셀르 로렌, 미첼 아서, 데니스 블라소르, 디 브래들리 베이커, 로저 로스, Chrissie Hynde

 

해피 피트 (Happy Feet, 2006): 애니메이션 영화로, 펭귄들의 노래와 춤을 다룬 가족 친화적인 작품입니다. 주인공 펭귄 '멈블'은 노래를 부르지 못하지만 탁월한 댄서이며,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펭귄 사회의 전통과 관습에 도전하는 멈블의 모험을 통해 개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상을 수상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해피 피트 2

스탭은 용기 있게, 꿈은 특별하게~ “넌 할 수 있다!!” 세계 최악의 음치지만 춤만은 자신 있던 멈블의 아들 에릭은 그야말로 우주 최강 몸치 펭귄!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펭귄들 사이에서 잘하는 게 아무 것도 없어 비관하던 에릭은 친구들과 가출을 한다. 다행히 아빠 펭귄 멈블이 하늘을 나는 펭귄에 정신이 팔려 있는 에릭을 찾아내고, 에릭과 친구들을 붙잡아 돌아오는 길에 위험에 처한 바다 코끼리를 구해준다. 그런데 갑자기 무너진 빙하 때문에 황제 펭귄 랜드의 친구들이 모두 갇혀버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멈블과 에릭은 남극의 모든 동물들과 바다 코끼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눈이 번쩍, 귀가 쫑긋, 온몸이 들썩들썩~ 펭귄과 함께하면 온 세상이 즐거워진다!

평점

8.3 (2012.02.02 개봉)

감독

조지 밀러

출연

일라이저 우드, 로빈 윌리엄스, 행크 아자리아, 핑크,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소피아 베르가라, 커먼, 휴고 위빙, 리처드 카터, 마그다 즈밴스키, 안소니 라파글리아, 벤자민 플로레스 주니어, 카를로스 엘라즈라퀴, 롬바르도 보야르, 제프리 가르시아, 조니 A. 산체즈, 에바 에커스, 리 페리, 엘리자베스 데일리, 대니 만

 

해피 피트 2 (Happy Feet 2, 2011): 2006년에 개봉한 해피 피트의 속편으로, 멈블과 그의 아들 에릭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에릭은 아버지와 달리 노래를 잘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는 갈등을 겪습니다. 이 작품은 세대 간 갈등과 이해의 중요성을 다루며, 펭귄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