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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피디아

관습을 초월하는 미국 컬트 영화의 아이콘, 존 워터스

by 꿈꾸는 아델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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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워터스(John Waters ) 감독은 1970년대 초반부터 관습을 초월하는 컬트영화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특히 블랙 코미디와 캠프 스타일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그의 작품들은 사회적 규범에 도전하고, 종종 충격적이며 도발적인 주제를 다룹니다.

 

 

존 워터스 (John Waters )

 
 

존 워터스의 초기 생애

 

  • 출생: 1946년 4월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 어린 시절: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폭력과 고어 장르의 영화에 매료되었습니다.
  • 가족의 지원: 17세 때 할머니로부터 생일 선물로 받은 8mm 비디오카메라로 영화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그가 영화 제작을 시작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가족의 지원은 그가 초기 컬트영화를 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교육: 전형적인 비행 청소년이었으며, 뉴욕 대학에 입학했으나 마리화나를 피워 퇴학당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는 그의 창작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초기 관심사와 도전적인 경험들은 그가 후에 만들어낸 독특하고 파격적인 영화들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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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워터스의 초기 작품과 영화 제작

초기작품

멀티플 매니악 (Multiple Maniacs)

아버지의 지원으로 디바인, 메리 비비안 피어스 등 동네 친구들을 출연시켜 《검은 가죽 재킷 안의 노파》, 《멀티플 매니악》, 《몬도 트라쇼》 등의 컬트영화를 연출하며 악명을 떨쳤습니다. 

 

영화 제작의 어려움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서 그의 영화 제작은 쉽지 않았으며, 23세 때 영화가 지나치게 음란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스타일

그의 영화는 종종 저예산으로 제작되며, 비전통적인 캐스팅과 과감한 주제의 선택으로 주목받습니다.

 

영향력

그는 컬트 영화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심지어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와 같은 특이하기로 유명 감독도 그를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컬트 영화의 아버지

그는 "드림랜더"라고 불리는 일련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며, 영화적인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일명 쓰레기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어려움속에 탄생한 이 초기 작품들은 그의 대표작이 되었으며, 영화계에 컬트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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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워터스의 주요 작품들

< 대표작 >

 

 
핑크 플라밍고
뱁스 존슨(디바인)과 "지구상에서 가장 지저분한 사람들"이라고 알려진 그녀 가족들의 역겨운 인생은 경쟁 커플 마블즈의 공격을 받고 산산조각 난다. 마블즈는 "가장 지저분한 사람들"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어한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마블즈는 젊은 여성을 납치해 임신시키고 그 아기를 레즈비언 커플에게 파는 범죄를 저지르며 지저분한 커플이라는 타이틀에 알맞은 인물이라는 것을 합법적으로 주장할 자격이 있음을 보이는 한편 거기서 더 나아가 뱁스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우편으로 똥을 보내고 그녀의 트레일러 집을 태워버리는 것이다. 분노의 반격을 시도한 뱁스와 그 일가는 마블즈를 추적하여 그들을 기소하며 가장 너저분한 신문사들을 모아놓고 기자회견을 연후 그들을 총살한다. 워터스와 디바인의 명성을 확고하게 한 마지막 장면에서 뱁스,디바인은 개가 방금 싸놓은 배설물을 먹으면서 자신이 불결의 여왕임을 증명한다.
평점
4.9 (1972.01.01 개봉)
감독
존 워터스
출연
디바인, 에디스 매시, 수잔 월시, 잭 월쉬, 팻 모란, 밥 스키드모어, 폴 스위프트, 채닝 윌로이, 메리 비비안 피어스, 쿠키 뮬러, 밍크 스톨, 데이빗 로카리

 

핑크 플라밍고 (Pink Flamingos, 1972): 존 워터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로테스크하고 충격적인 내용으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컬트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두 집단간에 벌어지는 경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두 집단 간의 경쟁은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며, 영화는 다양한 충격적인 장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  항문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시청에 주의하세요^^

 

 
디바인 대소동
“음탕함의 제왕” 존 워터스가 1972년 <핑크 플라밍고>의 성공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저예산 장편 영화. 역시 그의 페르소나이자 드랙 퀸인 디바인이 전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고등학교 때 가출하여, 모델이 되는 디바인의 모습을 통해 유명세에 집착하는 여성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영화 속 1인 2역을 한 디바인의 실제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평점
4.5 (1975.01.01 개봉)
감독
존 워터스
출연
디바인, 데이빗 로카리, 메리 비비안 피어스, 밍크 스톨, 에디스 매시, 쿠키 뮬러, 수잔 로우, 조지 스토버, 조지 헐스, 수잔 월시, 알 스트래펠리, 마리나 멜린, 폴 스위프트, 조지 픽스, 에드 페라니오, 채닝 윌로이

 

암컷 소동 (Female Trouble, 1974): 이  영화는 성적 일탈, 폭력, 그리고 사회적 규범에 대한 반항을 다루며, 기존의 도덕적 기준을 뒤흔듭니다. 특히 "범죄는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은, 사회적 규범과 미적 기준에 대한 도전을 상징합니다.

 

던 다벤포트라는 문제아 소녀의 일생을 그린 영화입니다. 던은 크리스마스에 원하는 선물을 받지 못하자 집을 나가고, 이후 범죄와 폭력으로 가득 찬 삶을 살게 됩니다. 그녀는 얼 피터슨과 결혼하여 딸을 낳지만, 그들의 삶은 계속해서 혼란과 파괴로 치닫습니다. 던은 결국 범죄와 혼란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막가는 인생
페기(밍크 스톨)는 냉혹하고 양극단의 성격을 가진 가정주부로 400파운드의 체구를 지닌 옛 하녀 그리젤다와 함께 경찰을 피해 도주 중이다. 그리젤다가 페기의 히스테리컬한 선동 탓에 페기 남편의 머리 위에 앉았다가 그를 질식사시킨 탓이다. 법망을 피할 수는 있지만 그대신 사악한 여왕 칼로타(매시)의 굴욕을 견뎌야 하는 모트빌이라는 무시무시한 마을로 이들은 피신한다. 거기서 페기와 그리젤다는 남자 같은 여자 레슬러 모와 그녀의 여자친구 머피 쓴트 잭스와 함께 살게 된다. 모는 정신병자로 아직 수술을 받지 않은 성전환자다. 더 도착적인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 중에는 여왕의 반항적인 딸인 쿠쿠 공주(피어스)가 나체주의자 캠프의 관리인과 함께 도망치는 사건도 있다. 그는 여왕의 가죽옷을 입은 불량배무리의 총을 맞아 쓰러지고 공주는 성으로 다시 끌려온다. 돌아온 공주가 여왕의 화를 어찌나 심하게 돋구었던지 여왕은 공주를 집단 강간하라고 명령하고, 공주는 페기가 조제한 약으로 광견병을 주입 당한다. 페기는 공주를 대체하는 흉측한 인물이 됐다. 이야기는 사악한 여왕이 쿠데타로 폐위 당해 잡아먹히고 모트빌의 범죄자들이 자유를 축하하는 춤을 추면서 끝난다.
평점
-
감독
존 워터스
출연
밍크 스톨, 에드 페라니오, 척 이튼, 피터 코퍼, 브룩 이튼, 채닝 윌로이, 알 스트래펠리, 에디스 매시, 폴 스위프트, 조지 픽스, 데이빗 클레인, 마리나 멜린, 조지 헐스, 메리 비비안 피어스, 쿠키 뮬러, 수잔 로우, 조지 스토버, 팻 모란

 

간절한 삶 (Desperate Living, 1977): 홈비디오나 날림으로 만든 하드코어 포르노처럼 다양한 기술적 기교를 사용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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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 전환 >

 

 
헤어스프레이
한껏 부풀린 머리모양이 대유행이었고 십대 백인들 사이에 흑인풍 유행이 몰아닥치고 민권운동의 긴장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던 1960년대 초반이었다.디바인과 제리 스틸러는 뚱뚱한 리키 레이크의 부모 역으로 등장한다. 리키는 결국 <코니 콜린스 쇼>라는 <어메리칸 밴드스탠드> 풍의 프로그램을 하게 되고 멋진 남자를 얻고 밉살스런 부모인 소니 보노와 데보라 해리의 망나니 부자 딸을 적발해는데...
평점
7.0 (1988.01.01 개봉)
감독
존 워터스
출연
리키 레이크, 디바인, 데보라 해리, 제리 스틸러, 소니 보노, 콜린 피츠패트릭, 마이클 St. 제라드, 러스 브라운, 클레이턴 프린스, 밍크 스톨, 숀 톰슨, 피아 자도라, 조앤 하브릴라, 앨런 J. 웬들, 조쉬 찰스, 홀터 그레이엄, 킴 웹, 더그 로버츠

 

헤어스프레이 (Hairspray, 1988): 존 워터스가 주류 영화 제작을 시작한 작품으로, 리키 레이크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각색되어 장기 흥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뮤지컬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루면서, 이를 유쾌하고 경쾌한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영화는 춤과 음악을 통해 인종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시리얼 맘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한 중산층 가족이 어느 날 이웃들 중 하나가 음란 전화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인다. 하지만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가족의 주부인 비벌리가 음란전화를 건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급기야 그녀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주변 사람들을 하나씩 죽여나가기 시작하는데...
평점
7.0 (1994.01.01 개봉)
감독
존 워터스
출연
캐서린 터너, 샘 워터스톤, 리키 레이크, 매튜 릴라드, 스콧 모건, 월트 맥퍼슨, 저스틴 왈린, 패트리샤 던녹, 로니 호시, 밍크 스톨, 메리 조 캐틀렛, 존 바딜라, 캐시 패넌, 더그 로버츠, 트레이시 로즈, 제프 맨던, 패티 허스트, 수잔 소머즈, 버스 하워드, 앨런 J. 웬들, 리차드 플리쳐, 피터 부코시

 

시리얼 맘 (Serial Mom, 1994): 캐서린 터너 주연의 이 영화는 '베벌리 서트핀드'라는 평범한 주부가 사실은 연쇄 살인범이라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존 워터스 특유의 풍자와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사회적 규범과 가족 가치에 대한 비틀린 해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불편한 진실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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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워터스와 디바인의 관계

 

존 워터스와 디바인의 관계

 

존 워터스와 디바인은 영화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십 중 하나를 형성했습니다. 디바인은 존 워터스의 영화에서 주요 배역을 맡으며, 둘의 협업은 컬트 클래식 영화들을 탄생시켰습니다.

 

협업의 시작과 발전 첫 만남: 디바인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으며, 그가 영화 제작을 시작하면서 디바인도 함께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들: 디바인은 그의 초기 컬트 영화인 《검은 가죽 자켓 안의 노파》, 《멀티플 매니악》, 《몬도 트라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파트너십의 중요성 영화적 파트너: 디바인은 그의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둘은 영화적으로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디바인의 과감한 연기와 그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이 결합하여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문화적 영향: 이들의 협업은 단순히 영화적 성공을 넘어서, 성 소수자 커뮤니티와 컬트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디바인의 캐릭터는 많은 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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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Q+ 커뮤니티와의 관계

 

존 워터스는 공개적으로 자신이 게이임을 밝힌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영화와 예술 활동을 통해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종종 사회적 금기와 편견을 다루며, 성소수자와 관련된 주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존 워터스는 성소수자 인권 운동과 문화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회적 영향

존 워터스의 작품은 1960년대와 70년대 미국에서 사회적 변화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의 영화들은 종종 LGBTQ+ 테마를 다루며, 당시 사회에서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여겨졌습니다.

 

문화적 기여

그는 《 The Simpsons 》 에서 게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LGBTQ+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는 LGBTQ+에 대한 장벽을 허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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