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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피디아

영화계의 실험가이자 혁신가, 존 부어만 (존 부어맨, 존 부어먼)

by 꿈꾸는 아델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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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부어만(John Boorman)은 영국 출신의 유명한 영화감독으로, 그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영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종종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통적인 장르 분류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실험적인 접근 방식으로 인해, 영화계의 실험가이자 혁신가라고 불리며 영화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영화계의 실험가이자 혁신가, 존 부어만 (존 부어맨, 존 부어먼)
존 부어만 (John Boorman)

 

 
 

존 부어만의 초기 생애

 

  • 출생: 1933년 1월 18일, 영국
  • 성장: 영국의 셰퍼턴에서 성장하며,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배경: 영국의 유명한 영화 스튜디오가 있는 마을에서 성장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 교육: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독학과 실제 경험을 통해 영화 제작 기술을 습득했습니다. 특히 젊은 시절부터 영화 제작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그의 초기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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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부어만의 경력

다양한 직업

존 부어만은 영화감독으로 유명해지기 전, 다양한 직업을 가졌습니다. 그중 하나가 드라이클리닝 일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화 평론가에서 시작

존 부어만은 영화 평론가로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영화 제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석 능력을 키웠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

이후 그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전향하여 10년 이상을 활동하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제작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상업 영화계로의 진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업 영화계로 진출, 《포인트 블랭크》로 큰 성공을 거두며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독특한 시각과 접근 방식

그는 초기부터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 스타일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인 영화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각과 해석을 영화에 반영하는 방식을 추구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그의 작품들이 당시의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주요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의 영화들은 실험적인 요소가 강하며, 이는 그의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접근 방식 때문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

그는 《마지막 군주 레오 (Leo the Last, 1970)》, 《서바이벌 게임(Deliverance, 1972)》, 《엑스칼리버 (Excalibur, 1981)》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하며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했습니다.

 

전성기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전성기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며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로 인정받은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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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부어만의 주요 수상 이력과 기사 작위 수여

칸 영화제 감독상

1970년, 그는 영화 《마지막 군주 레오 (Leo the Last, 1970)》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1998년에는 《장군 (The General, 1998)》으로 칸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그의 영화적 업적과 감독으로서의 뛰어난 연출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기사 작위 수여

2022년, 영화 산업에 대한 기여로 기사 작위(Knight Bachelor)를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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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부어만의 주요 탐구 주제

자연과 인간의 투쟁

그의 영화들은 자연과 인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합니다. 이는 그의 작품에서 자주 나타나는 주제로, 인간의 삶과 자연의 무한한 힘 사이의 긴장감을 드러냅니다.

 

현대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

그는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점들, 특히 소비주의, 자본주의, 인간 소외 등을 비판적으로 다룹니다. 이러한 비판적 시각은 그의 영화들을 통해 강력하게 표현됩니다.

 

미국의 신화 해체

그는 미국의 신화와 꿈을 철저히 해체하는 작업을 통해, 미국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점들을 드러냅니다. 이는 그의 영화가 가지는 또 다른 중요한 특징으로, 미국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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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부어만의 주요 작품들

 

 
포인트 블랭크
주인공 워커는 친구 리즈가 자신을 배신하고 돈과 아내를 빼앗아간 사실을 알고 복수를 결심한다. 그는 이를 위해 범죄조직과 손을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집요한 추적을 시작하는데...
평점
7.3 (1967.01.01 개봉)
감독
존 부어맨
출연
리 마빈, 앤지 디킨슨, 키난 윈, 캐롤 오코너, 로이드 보흐너, 마이클 스트롱, 존 버논, 샤론 애커, 제임스 시킹, 캐슬린 프리먼, 로렌스 호벤, 시드 헤이그, 마이클 벨, 리코 카타니

 

포인트 블랭크 (Point Blank, 1985): 그의 출세작으로, 플래시백과 생략 편집 효과가 돋보이는 스릴러입니다. 개인과 조직의 대립을 다루며, 부어만 영화의 주제의식이 처음으로 드러난 작품입니다.

 

 

 
마지막 군주 레오
1970년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존 부어만의 초기 걸작 <마지막 군주 레오>는 계급 및 인종 갈등에 관한 한 편의 멋들어진 알레고리를 보여준다. 런던의 낡은 저택에 유배되다시피 살게 된 이후 이웃에 사는 흑인들과 점점 얽히면서 갈등하게 되는 권태로운 이상주의자 군주 역을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연기한다. 스타일리쉬한 미술과 실험적인 사운드트랙 그리고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의 뛰어난 연기가 빛나는 이 작품은1970년대 중요한 영화들 중 하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골라냐 험프리즈)
평점
10.0 (1970.01.01 개봉)
감독
존 부어맨
출연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빌리 화이트로, 칼빈 록허트, 글렌나 포스터-존스, 그레햄 크로우든, 그엔 프랑콘 데이비스, 블라덱 쉬이발, 케네스 J. 워렌, 데이빗 드 케이저, 이샤크 벅스, 램 존 홀더, 필리스 맥마혼, 로이 스튜어트

 

마지막 군주 레오 (Leo the Last, 1970): 1970년 칸영화제 수상작으로, 런던의 낡은 저택에서 권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한 추방된 군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계급 및 인종 갈등을 주제로 한 알레고리적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미래의 런던을 배경으로 인종차별주의와 불평등, 소외를 다룬 작품입니다. 

 

 

 
서바이벌 게임
에드(Ed Gentry: 존 보이트 분)와 루이스(Lewis Medlock: 버트 레이놀즈 분) 등은 주말을 이용하여 댐공사로 수몰될 지역을 탐사하기로 한다. 2대의 카누를 이용, 강을 따라 내려가던 에드 일행은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는다. 얼굴을 알 수 없는 살인마,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에드와 루이스 일행은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야 하는데.
평점
8.6 (1972.01.01 개봉)
감독
존 부어맨
출연
존 보이트, 버트 레이놀즈, 네드 비티, 로니 콕스, 에드 래미, 빌 맥키니, 시몬 글래스, 랜덜 딜, 제임스 디키, 메이컨 맥캘먼, 빌리 레든, 찰리 부어맨

 

서바이벌 게임 (Deliverance, 1972): 네 명의 사업가가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려 하지만, 정체성의 파탄과 좌절을 경험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미국 신화를 해체한 작품으로, 액션 영화의 대가로 추앙받게 만든 흥행작입니다.

 

 

 
엑스칼리버
마법사 마린으로부터 마검 엑스칼리버를 얻어 나라를 통일한 우사는, 강적 콘볼과의 화해 잔치에서 그의 처를 훔쳐 보고는 마린의 마법으로 그녀와의 동침에 성공한다. 그 결과 아서(King Arthur: 니젤 테리 분)는 태어나지만, 그 불륜의 탄생으로 인해 호족들에게 맡겨져 자라난다. 어느덧 청년이 된 아서는 이상한 전설을 듣는다. 18년전 우사의 죽음 직전 바위에 검을 박은 이후 아무도 엑스칼리버를 뽑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서는 초인적인 힘으로 쉽게 검을 뽑고 원탁의 기사를 부려 왕국을 건설, 이상향으로의 승리를 거듭하게 된다. 그러나 화려하던 기사의 황금시대가 어느덧 쇠퇴의 위기에 접하게 되는데...
평점
8.6 (1981.01.01 개봉)
감독
존 부어맨
출연
나이젤 테리, 헬렌 미렌, 니콜라스 클레이, 체리 룽이, 폴 제프리, 니콜 윌리엄슨, 로버트 애디, 가브리엘 번, 케이스 버클리, 카트린 부어맨, 리암 니슨, 코린 레드그레이브, 니얼 오브라이언, 클리브 스위프트, 패트릭 스튜어트, 시아란 힌즈, 찰리 부어맨, 제라드 매닉스 플린, 브리드 브레넌

 

엑스칼리버 (Excalibur, 1981):  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켈트인의 영웅 아서왕이 게르만을 격파하고 브리튼을 통일하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아서왕이 어떻게 엑스칼리버(아서왕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성검)를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의 통치 아래 브리튼이 어떻게 통일되었는지를 그립니다. 

 

 

 
장군
도둑들의 장군 '제너럴'로 불리우는 아일랜드의 대도 마틴 카힐의 삶을 영화화한 것으로 한 개인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마틴(브렌든 글리슨)은 어려서 가난 때문에 시작한 도둑질로 소년원에 들어간다. 그 후 무정부주의자가 된 그는 증거물, 재판기록까지 훔쳐내는 기막힌 솜씨의 세계적인 도둑이 된다. 신출귀몰한 솜씨로 값비싼 물건을 도둑질하면서도 실업수당을 받으러 가는 마틴은 그를 추적하는 언론과 형사에게 조소를 보낸다. 마틴을 평생 쫓고 있는 형사 케니(존 보이트)는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마틴의 능수능란한 알리바이로 그를 놓친다. 또한 국보급 명화를 빌미로 그를 잡으려던 경찰의 계획도 마틴의 기지로 실패한다. 하지만 왕당파에게 명화를 팔고 난 후 마틴은 그의 조직이 와해되고 있음을 느끼고, 그의 행각을 싫어하던 IRA의 조직원에 의해 살해당한다.
평점
9.0 (1999.01.23 개봉)
감독
존 부어맨
출연
브렌단 글리슨, 존 보이트, 아드리안 던바, 숀 맥긴리, 마리아 도일 케네디, 안젤린 볼, 이나 맥리암, 톰 머피, 폴 힉키, 타미 오닐, 존 오툴, 키아란 피츠제럴드, 네드 데니히, 비니 머피, 록산나 윌리엄스, 팻 라팬, 이먼 오웬스, 콜린 오닐, 메이비 고르비, 로난 윌모트, 스테판 브렌난, 돈 와이철리, 다렌 밀리, 마크 퀴글리, 앤 켄트, 아오이페 모리아티, 네일리 콘로이, 존 크로닌, 피터-휴고 달리, 데스 케이브, 팻 레비, 짐 레이드

 

장군 (The General, 1998): 이 영화는 아일랜드의 유명한 범죄자 마틴 케이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그의 범죄 생활과 경찰과의 대립, 그리고 그의 삶과 죽음을 그립니다.

 

이 영화를 통해 실제 인물의 삶을 깊이 있고 복잡하게 탐구하며, 인물의 내면과 범죄 세계의 어두운 면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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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부어만의 실험적인 작품들

 

이후 그는 실험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분석하기 어렵고, 작가주의적인 접근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영화로 평가받습니다.

 

 

 
자도즈
2293년의 미래. ‘자도즈’는 미개인들에게 신으로 숭배 받는 ‘보텍스’들이 타고 있는 사람 머리 모양의 커다란 석상으로 하늘을 날아다닌다. ‘보텍스’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집단으로 영원히 죽지 않고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등 초인적인 생명체이지만 권태로움 속에서 영원히 고통 받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미개인들을 처단하는 처형자(exterminator)들은 ‘보텍스’에게 선택받은 사람들로 무자비한 살육을 감행한다. 이러한 처형자 중 한명인 제드는 초인적인 생명체인 ‘보텍스’의 세계로 탈출을 감행하고 그들 또한 고통받는 사람들이라는 실체를 깨닫게 된다. -제1회 충무로국제영화제
평점
8.0 (1973.01.01 개봉)
감독
존 부어맨
출연
숀 코너리, 샬롯 램플링, 사라 케스텔먼, 존 알더튼, 니올 버기, 샐리 앤 뉴톤, 베어브레 다울링

 

자도즈 (Zardoz, 1973):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며, 불멸의 존재들과 죽음을 경험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립을 그린 SF 판타지 영화입니다.

 

2293년의 지구를 배경으로, '자도즈'라는 이름의 신을 숭배하는 야만인 그룹과 영원히 살아가는 엘리트 집단 사이의 갈등을 다룹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상징적인 메시지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엑소시스트 2
17세가 된 소녀 리건(Regan : 린다 블레어 분)는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힘을 발휘하는 일들을 하게 된다. 추기경(The Cardinal : 폴 헨레이드 분)의 부탁을 받고 필립 라몬드 신부(Father Lamont : 리차드 버튼 분)가 리건의 집으로 온다. 리건은 정신과 의사인 더스킨 박사(Dr. Gene Tuskin : 루이스 플레쳐 분)의 정밀검사를 받는데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만 처리하고 악령을 믿지 않는 박사와 신부는 의견 차이를 일으킨다. 리건을 치료하다 죽은 메린 신부(Father Merrin : 막스 본 시도우 분)의 행적을 조사한 라몬드 신부는 리건에게 분명히 악령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더스킨 박사가 고안한 기계를 이용하여 리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라몬드 신부는 악마와의 싸움에 뛰어든다. 라몬드 신부는 악마가 리건의 완전한 영적 힘을 얻는 것을 거부한다고 더스킨 박사에게 말하지만 그녀는 신부가 악마에 미쳤다며 믿으려하지 않는다. 악마에 대해 조사하러 아프리카로 갔던 라몬드 신부는 코쿠모(Older Kokumo : 제임스 얼 존스 분)로부터, 각자 혼자 행동하는 낙천적인 곤충 메뚜기가 폭우가 쏟아지면 날개를 비비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성격이 변해 한데 뭉쳐지면서 공격적이 된다는 말을 듣는다.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신부는 악마와 싸우기 위해 리건과 워싱톤으로 간다. 더스킨 박사와 샤론은 신부 뒤를 쫓아 오고, 마침내 죠지 타운 프로스텍트 8번지에 도착한 신부는 메뚜기떼에 휩싸여 리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악마와 싸워 마침내 리건을 구해낸다.
평점
6.0 (1977.01.01 개봉)
감독
존 부어맨
출연
린다 블레어, 리처드 버튼, 루이스 플래쳐, 막스 폰 시도우, 키티 윈, 폴 헌레이드, 제임스 얼 존스, 네드 비티, 조이 그린, 켄 레나드, 행크 가렛, 로리 골드먼, 조이 로렌 아담스, 로버트 루시어, 찰스 팍스

 

엑소시스트 2: 이단자(The Exorcist II: The Heretic, 1977): 원작 '엑소시스트'의 속편입니다. 이 영화는 전작의 사건 이후를 다루며, 악마에 씐 소녀를 중심으로 한 신과 악마의 대결을 그립니다.

 

이 영화는 전작의 주인공인 리건이 악마에 씌웠던 사건 이후의 심리적, 영적 고통을 겪으며, 새로운 악마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작의 공포와는 다른 방식으로 심리적, 영적인 공포를 탐구합니다.

 

 

존 부어만 감독은 영화계에 큰 영향을 끼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감독입니다. 그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경험을 선사하며,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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